8월 임시국회 첫날, 야당이 단독으로 노란봉투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여당은 윤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할 예정입니다.
7월 국회에서 해병대원 특검법 등 야당이 강행 처리한 7개 법안 중 6개 법안에 대해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8월 국회도 법안 강행 처리와 거부권 행사라는 쳇바퀴 정쟁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친정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을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하고, 4선 이상 여당 중진 의원들과 ‘릴레이 오찬’을 통해 당내 통합과 외연 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호남 경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연임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정봉주 후보가 1위를 차지했지만, 김민석 후보가 전북 경선을 계기로 선두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