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포괄적 전략동반자 조약을 체결하며 한미일 협력에 맞불을 놓았다.
러시아 전문가 로만 로보프는 이 조약이 한반도 주변 상황 안정과 미국의 공격적 행동에 대한 균형추 역할을 목표로 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한미일 협력을 반러시아 동맹으로 규정하며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담이 이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방과 아시아 일부 국가들이 북러 협력을 반서방 음모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조약이 제3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