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핵 개발을 지속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 위원장은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인수인계 기념식에서 "대화도 좋지만 대결도 준비돼 있다"며 핵역량 강화를 천명했습니다.
그는 특히 미국이 핵을 공유하는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다며, 핵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미국이 북한을 계속 위협한다면 "치명적인 후과"를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북미 관계가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를 일축하고, 핵 개발을 멈추지 않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