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 통과가 예상되는 '노란봉투법'에 대해 강력 반발하며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이 법이 시행되면 대한민국은 이전과 다른 나라가 될 것"이라며 "정치파업을 위한 노동자 레버리지를 극도로 높여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릴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입법폭주가 브레이크가 없다"며 "소모적 정쟁을 그만 멈추고 민생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폭염 등에 따른 민생 고통 해결 방안 마련 등도 강조하며 취약계층 전기료 감면 등 법안을 신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