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친한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당직 인선을 마무리하며 '친정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특히 초선 의원들이 대거 포진하면서 당내에서는 '변화보다는 안정'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동시에 '용산과의 소통 부재'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호남 슈퍼위크에서 80%대 득표율을 기록하며 승기를 굳혔지만, 투표율이 20%대로 저조하면서 당원들의 견제 심리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친명계 인사들이 주축인 '더민주혁신회의'를 '하나회'에 비유하며 비판했지만,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습니다.
한편, 노란봉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여야는 대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당은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으며, 야당은 정부의 '거부권 놀음'을 비난하며 맞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