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김우진과 짜릿한 슛오프 접전을 펼친 브래디 엘리슨이 한국 출신 이기식 전 감독에게 10년 넘게 지도를 받은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엘리슨은 과거 한국 선수들을 상대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 '태극 궁사 킬러'로 불렸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김우진에게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엘리슨은 이기식 감독에 대한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도 한국 선수들과의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LA 올림픽에서 김우진과 재대결을 기대한다고 밝혀 양궁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