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이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하며 28년 만에 한국 여자 배드민턴에 금메달을 안겼지만, 시상식 직후 협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쏟아냈다.
안세영은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협회의 지원 부족과 안일한 대처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하며, 대표팀 탈퇴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특히 '협회가 모든 걸 막고 있는 것 같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자유'라는 이름의 방임을 지적했다.
그는 한국 배드민턴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지만 협회가 어떤 행동을 보일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