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재명 전 대표 등 야당 정치인들의 통신 자료를 대량 조회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민주당이 격분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를 '불법 정치 사찰'로 규정하고, 검사 탄핵 조사, 전수조사, 법적 대응 등 강력한 맞불 작전을 예고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나치 정권'이라고 비난하며 '검찰 개혁'을 촉구했다.
검찰은 지난해 9월부터 '대선 개입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며 통신 자료를 조회했지만, 7개월이 지난 이제야 통지 사실을 알렸다.
민주당은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목적으로 시간을 끌었다고 의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