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광복회가 독립기념관장 후보에 '뉴라이트' 계열 인사들이 포함됐다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독립운동을 폄훼하고 일제 식민 지배를 미화하는 인사들이 후보에 올랐다며, 헌법 정신과 역사적 정의에 반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일제 강점기가 한국 근대화에 도움이 됐다'는 주장을 하는 인물이 후보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복회는 후보 선정 과정의 전면 무효를 주장하며 국가보훈부에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보훈부는 후보 선정에 문제가 없다며,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후보자의 역사관, 전문성, 경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