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후원금 내역을 분석한 결과, 기업인들의 후원은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세영 태영건설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등 유명 기업인들이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500만원씩 후원했습니다.
특히,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은 국민의힘 최재형, 박민식, 박진 후보에게 각각 500만원씩 후원했는데, 그의 부인 구미정씨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고모입니다.
또한, 재벌 3세들도 후원에 참여했는데,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대표이사, 허서홍 GS리테일 부사장, 이우성 SGC이테크건설 부사장 등이 국민의힘 이재영 후보를 후원했습니다.
법조인들은 대부분 같은 법조인 출신 후보자에게 후원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배우 문성근씨는 민주당 최민희 의원에게 500만원을 후원했습니다.
반면, 이재명 전 대표와 정청래 최고위원은 고액 후원금을 받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