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100kg 이상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민종(양평군청)이 5일 귀국했다.
김민종은 결승에서 프랑스의 테디 리네르에게 패하며 금메달을 놓쳤지만, 한국 유도 역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그는 대회 기간 중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민종은 귀국 후 인터뷰에서 '금의환향'이 아닌 '은동환향'이라고 표현하며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2028 LA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다시 한번 도전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