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김우진에게 아쉽게 패한 미국 선수 브레이디 엘리슨이 국내 팬들 사이에서 '아재 디카프리오' '양궁 아재' 등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5개 대회 연속 미국 대표로 출전한 베테랑 선수인 엘리슨은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단체 준결승에서 대한민국과 맞붙어 승리했던 경험도 있다.
이번 대회에서 김우진과 펼친 마지막 슛오프는 양궁 역사상 최고의 승부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엘리슨은 4년 뒤 홈에서 열릴 LA 올림픽에서 김우진과 리턴매치를 벌이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