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여성 이영란 씨가 북한 핵실험장 인근에서 정체불명의 질병, '유령병'이 퍼지고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 씨는 2015년 탈북 전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 살았으며, 아들이 유령병으로 고통받다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항문, 발가락, 손이 없는 아이들이 태어나는 등 심각한 기형이 나타나고 있으며, 주민들은 방사능 피폭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2016년 한국에서 방사능 검사 결과 높은 수치가 나왔으며, 현재까지 건강 악화로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