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0연패에 빠지며 암흑기를 맞았다.
5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크리스 플렉센이 1⅔이닝 8실점으로 무너지며 패배를 떠안았다.
화이트삭스의 마지막 승리는 지난달 11일 더블헤더 1차전으로,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한 에릭 페디가 승리투수였다.
20연패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장 3위 기록이다.
화이트삭스 선수들은 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쏟아냈고, '의사소통이 안 되는 팀'이라는 혹평까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