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 54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임애지가 준결승전 판정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상대 선수인 아크바시는 이번 올림픽 여자 복싱 54㎏급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임애지는 아크바시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2대3 판정으로 패했다.
임애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지막까지 내가 이겼다고 생각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임애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쾌거를 이뤘지만, 판정 논란으로 인해 기쁨을 온전히 누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