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인 '노란봉투법'을 두고 여야의 신경전이 뜨겁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본회의에서 법안 처리를 강행할 계획이며, 국민의힘은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강력 건의하겠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노란봉투법이 노동자 권익 보호와 시장 경제 안정에 기여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이 법이 불법 파업을 조장하고 대한민국 경제를 혼란에 빠뜨릴 것이라고 반박합니다.
특히 국민의힘은 김문수 노동부 장관 지명을 언급하며 민주당의 '반헌법적 노동 탄압' 주장을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