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센강 수질 논란 '폭발'! 벨기에 선수 기권, 스위스 선수 위염.. '수영 금지 100년' 센강, 안전할까?
파리 올림픽 센강 수질 논란이 뜨겁다.
벨기에 트라이애슬론 혼성 계주 대표팀이 경기 하루 전 돌연 기권했고, 스위스 선수는 위염으로 고생했다.
벨기에 선수의 기권은 센강 수질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센강은 100년 넘게 수영이 금지될 정도로 오염되었지만, 올림픽 개최를 위해 15억 유로(약 2조2583억원)를 투자해 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대회 전부터 수질 문제가 지적되었고, 선수들의 건강 문제가 발생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파리 시장 안 이달고는 지난 17일 센강에서 수영을 하며 수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선수들의 불안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