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창립 54주년을 맞아 '의범학술상' 수상자로 양자 과학자 이수용 선임연구원을 선정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2019년 연구소 입소 후 양자 분야 원천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의범학술상'은 '인생은 유한하지만, 국가는 무한하다'는 말을 남기며 2010년 국방 분야에 약 100억 원의 고액재산을 기부한 고(故) 김용철 옹의 호 '의범'(義範)을 따 제정된 상입니다.

이 연구원은 양자 분야에서 과학기술 인용색인(SCI)급 논문 총 16편을 등재했으며 특허 12건을 내고 소프트웨어를 11건 개발했습니다.

특히 '양자 주파수 변환 기술' 및 '양자 조명'의 기반이 되는 이론을 개발했는데 이를 활용하면 스텔스 표적 등 반사율이 매우 낮은 물체에 대한 탐지 성능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